한싹, 상장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웃도는 1만2천500원 확정...기관투자자 열광

한싹(대표 이주도)이 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발표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웃도는 1만2천5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8일부터 5일간의 수요예측에서 총 1,879개 기관이 참여하여 840.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기관투자자(99.89%, 가격미제시포함)가 공모가 상단 혹은 초과 가격을 제시하며 한싹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KB증권 관계자는 "한싹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실질적인 매출 성장, 그리고 클라우드 및 AI기반의 신사업 다각화가 투자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싹은 국내 최초로 인피니밴드 기술을 적용한 보안 솔루션 ‘시큐어게이트’를 보유하며 1,1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앞으로는 AI를 활용한 다양한 신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주도 대표는 "상장 후 클라우드와 AI 보안 분야에서의 선두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싹은 KB증권을 주관사로 총 150만주의 공모를 진행하며, 19~20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후 다음달 4일 코스닥 상장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