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신인상 다크호스' 고지우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 최종라운드에서 14언더파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고지우 프로는 제주에서 초등학생 시절부터 주니어골프 대회를 우승하며 잠재력을 보였다. 2020년에는 KLPGA 제14회 S-OIL 챔피언십 아마추어 1위 우승과 제6회 아시아경제호남배 주니어 골프 챔피언십 여자부 우승을 하며 여자골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내기도 했다.
2020년 4월 프로로 전향한 그녀는 점프투어에서 4개 대회 참가 후 좋은 성적을 거두고 드림투어로 승격하였고 2022년에 정규투어에 데뷔하였다.
올해 2023년 4월에는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의 성적으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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