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헤드 녹이는 법, 제거 시 주의 사항, 다시 생기는 이유는?

블랙헤드는 효과적인 제거 방법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블랙헤드 제거 시 주의 사항

손으로 블랙헤드를 짜면 세균과 박테리아가 피부 내로 유입되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코팩을 사용해도 일시적 효과뿐이니, 물리적으로 떼어내는 것은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코팩 사용 후에는 스킨케어 제품이나 차가운 팩을 사용해 열린 모공을 닫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블랙헤드 녹이는 법

1. 오일로 살살 녹이세요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여 블랙헤드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따뜻한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후, 클렌징 오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유화과정을 거쳐 블랙헤드를 녹여내세요. 

2. 각질제거 성분을 활용하세요

AHA(알파히드록시산), BHA(베타히드록시산) 등의 저자극 각질제거 성분을 이용하여 블랙헤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AHA와 BHA가 자극적이라면, 자극이 덜한 PHA(폴리히드록시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3. 피부과 시술을 고려하세요

빠른 시간 안에 블랙헤드 개선 효과를 원한다면, 피부과 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아그네스(고주파) 시술이나 아쿠아필(모공 스케일링) 시술 등이 블랙헤드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단, 시술 전에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개인의 피부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블랙헤드가 다시 생기는 이유

블랙헤드는 제거하더라도 유분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피부에서는 피지가 쉽게 차올라 블랙헤드가 다시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잉 분비되는 피지를 조절할 수 있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꾸준하게 관리를 해줘야합니다. 블랙헤드 예방을 위해 꼼꼼한 세안 습관을 지니고,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화장품 잔여물, 땀 등의 노폐물이 모공에 쌓이면 피지가 생성되어 블랙헤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외출 후에는 깨끗하게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역시 블랙헤드 예방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지 분비를 주관하는 '안드로겐'이 과다 생성되어 피지 분비가 활성화됩니다. 스트레스를 최대한 피하고, 피지선을 자극하는 음주나 매운 음식 섭취도 자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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