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화긴축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으로 가계부채 상환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금융위원회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는 '일반형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보금자리론에 통합 운영하는 '특례 보금자리론'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례 보금자리론은 신규 구매, 대환, 보전의 용도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주택 가격이 9억 이하면 소득에 관계없이 최대 대출한도 5억 원까지 이용 가능하다. 금리의 경우 기존 보금자리론에 기반한 단일 금리 산정체계로 운영하되 일정 수준 인하한 우대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특례 보금자리론은 2023년 초부터 1년간 운영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에는 2023년 중에 실시 예정이었던 일반형 안심전환대출 및 적격 대출은 특례 보금자리론 운영 기간 중에는 취급이 중단될 예정이다.
현재 특례 보금자리론의 시행일, 금리우대, LTV 등의 세부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전산 개편, 금융기관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금융위원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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